안녕하세요.
이번에 너무 즐거운 캠핑카 여행이 되어서 후기를 안 남길 수가 없기에 조금 적어보겠습니다.
거의 15년간을 텐트치면서 오토캠핑만 하다가 처음으로 캠핑카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캠핑카를 한번 타보고 싶다는 아이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큰 고민 없이 바카르를 선택하고 이번 여행을 준비 했습니다.
차량 픽업을 위해 바카르 회사에 들어서자마자 직원 분들께서 너무나 친절하게 맞이 해 주셔서 시작부터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차량 외부에서 내부까지 하나하나 상세하게 설명 해 주시는 것도 감사한데 설명 듣는 동안 신나서 뛰어 노는 아이들도 봐주시고 정말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 동안 렌트관련 업체 방문 시 경험하지 못한 신선한 경험을 했네요.(일전에 타 업체에는 아이들 조용히 시켜달라고 한적도 있었거든요…ㅜㅜ)
처음에 차량을 보자마자… 왜 이렇게 깨끗하지!! 하면서 조금 놀랐습니다.
그런데 차량 내부에 일부는 비닐도 뜯지 않은 흔적들이 보이는 거의 새 차 더라고요. 주행거리가 4000Km 조금 넘은 차량 이었어요.
운전하면서 혹여나 돌이라도 튈..까..봐… 조마조마.ㅋㅋㅋ
저는 혹시 해서 구이바다, 이불, 배게, 화로대, 토치, 조리도구등… 바리바리 챙겨서 갔었는데요.
이런!!!!! 대부분 캠핑카에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우드테이블, 릴렉스체어(4개), 3단우드쉘프, 이불, 배게, 화로대, 토치, BBQ용 장갑하고 집게, 해바라기버너, 버너 바람막이, 랜턴, 조리도구, 키친툴, 코펠세트, 그리들등…
그리고 위 용품들 중 일부는 수납박스 2개에 담겨 있는데요… 수납박스는 보조 테이블 역할도 하니 정말 준비할게 딱히 없습니다.
정말 다음에는 갈아입을 옷과, 음식, 세면도구 그리고 즐거운 마음가짐만 준비하고 가면 될 듯 해요.ㅋ
캠핑카 여행 중 단점은 딱 하나밖에 없었습니다. 아이들이 밖으로 나오질 않아요.
차 안에서 이리로 저리로 옮겨 다니고 여기저기 누워서 놀고. 밥도 무조건 차 안에서 먹는다고 하고요.
추억 좀 남기려고 밖에서 사진 좀 찍자고 한참 꼬셔야 한번 나오네요.^^
이번에 캠핑카와 함께하는 너무나도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아이들이 얼마나 아쉬워하던지… 주차하고 나서는 캠핑카에 다음에 또 만나자고 인사도 하더라고요 ㅋㅋㅋ
여러 가지로 너무나도 만족스런 여행이었습니다.
이번에 좋은 추억 만들어주신 바카르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바카르를 적극 추천하며 이만 후기를 마치겠습니다.~~~~